mi a2 lite black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급형 세그먼트의 경쟁이 치열하다. 여러 모델의 스마트폰을 구매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이 이제는 무턱대고 플래그쉽을 찾는 것이 아니라 가격대비 성능 그리고 본인의 사용패턴에 맞는 폰을 구매하고 있다. ap 성능이 대폭 향상이 되고 있고 카메라모듈 등 주요 부품들의 단가도 지속 하락하고 있어 $200~300 가격대에서 준수한 퍼포먼스에 디자인도 만족스러운 모델이 제조사별로 꾸준하게 출시가 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순정 os를 좋아하고 구매 후 2년 동안은 업그레이드를 보장해주는 안드로이드원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어 이번에 여러 모델들을 비교해 보았고 그 중에서 최종적으로 mi a2 lite를 구매 하기로 결정 하였다. 같이 고민했던 모델은 mi a2, nokia 6.1, nokia 6.1 plus, xperia xa2, xperia xz1 정도가 있는데 마지막까지 중국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으로 고민이 있었지만 노키아 6.1 plus 모델 출시가 지연되고 있어 결국 a2 lite로 결정하게 되었다.

이번 구매시 고려했던 부분은 듀얼심, 외장sd슬롯(dedicated), 대용량배터리(4,000mAh), 최신순정안드로이드os(안드로이드원), 3.5mm jack, $200 초반의 가격 정도인데 a2 lite는 대부분의 고려 사항을 만족시켜준 모델이다. 마지막까지 중국브랜드 라는 것이 선택을 주저하게 만들었지만 하루 정도 사용해본 소감은 일단 가격대비 성능에 있어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현재 한국 제조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짧은 코멘트를 남긴다.

한국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브랜드의 공격적인 제품 & 마케팅 공세에 시장을 조금씩 내주고 있는 상황이고 올해 화웨이 P20 3종 시리즈 출시 이후 이런 상황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화웨이는 한국 제조사들이 과거 노키아, 모토롤라, 애플을 공격할때 사용했던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고 또한 현재 한국 제조사들의 전략도 그대로 벤치마킹을 하고 있어 시장의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market share를 잠식해 가고 있다. 올 하반기 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회사들의 위기는 지표로 나타날 것이고 가장 먼저 3분기 하락한 영업이익율과 market share 성적표를 받아 들 것으로 보인다. 3분기에는 애플의 신제품이 출시 되는 시점이라 한국 회사들의 타격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200-300 가격대 모델들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지만 똑똑해진 소비자들을 단지 브랜드 만으로 묶어 둘 수 있을지는 회의적으로 보이며 중국 회사들도 그간의 부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벗고 제품력을 기본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도 시간이 갈수록 세련미를 더하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과 같은 한국 기업들의 안정지향적 경영 방식으로는 시장에서 현재와 같은 성적을 앞으로도 기대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어떤 전략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지 고민이 깊어질 것 같다.

 

DSC01360

 

 

 

 

DSC01355

 

 

 

 

DSC01346

 

 

 

 

DSC01340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