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깅을 위한 시간

블로그가 유행한지도 십년이 넘은 것 같고 급격한 커뮤니케이션 혹은 네트워킹 수단의 다변화로 블로그의 명운이 위기에 빠진적도 많이 있었다. 파워 블로거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이 상업적인 성공을 이루면서 블로깅이 마케팅 수단으로 인식되어 그 부작용도 경험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기록 저장의 수단으로 혹은 아이디어 노트 목적으로 또는 생각을 정리하는 목적으로 꾸준하게 블로깅을 하고 있다.

워드프레스가 포털서비스의 블로그 서비스와 달리 독립적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플랫폼의 개방성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할 수 있는 장점으로 파워블로거 및 professional한 유저들의 요구에 맞추어 서비스를 지원함으로 시장의 일정부분은 차지하고 있다. 사실 포털들의 서비스가 갈수록 간편해지고 유저들의 요청사항을 폭넓게 수용함으로 워드프레스 같은 서비스가 위기를 맞고 있기도 하다. 지인들이 실제 워드프레스를 통해 블로그를 만들려고 하다가도 구조의 복잡성, 추가 비용,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포기를 하는 경우도 여러차례 볼 수 있었다. 어떤 플랫폼이 온라인에서의 네트워킹에서 최종 승자가 될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점유율은 압도적으로 포털들의 블로그 서비스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 하겠지만 니치라고 할만한 전문 블로거 시장에서 그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직관적이고 쉽게 도메인 연결, 디자인 툴이 제공되어 기존 포털 블로거들을 전문블로그 서비스 시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블로그 자체가 제공하는 장점에 대해 꾸준한 홍보가 필요해 보인다.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장점이 아니고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분석 정보 제공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블로거가 마이크로사이트나 sns 보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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